선천진기의 용처는 두 가지다: 새 아티팩트를 해금하거나, 가진 것의 레벨을 올리거나. 해금 비용은 보유 개수에 따라, 레벨업 비용은 현재 레벨에 따라 각각 지수로 오른다. 그래서 "지금 무엇을 사는가"는 매 회차 다시 계산해야 하는 문제다.
원칙 1 — 초반에는 해금이 레벨보다 싸다
보유 개수가 적을 때 새 아티팩트 한 종은 대체로 기존 아티팩트 몇 레벨보다 값이 크다. 게다가 해금은 무작위라 빨리 굴릴수록 원하는 축이 일찍 나온다. 회차 초반에는 해금을 우선하고, 살 만한 것이 없어졌을 때 레벨로 넘어가라.
원칙 2 — 무제한 레벨 우선, 만렙 있는 것은 조기 완주
만렙이 있는 아티팩트(비용 감소·쿨타임·제한시간 등 유틸리티 계열)는 대부분 만렙 비용이 싸다. 필요한 것부터 빠르게 만렙을 찍어 치우고, 남는 선천진기는 만렙이 없는 전투 계열에 붓는 것이 표준이다.
원칙 3 — 빌드 축에 맞춰 좁게
- 방치(정파) 회차: 전체 동료 DPS → 처치 내력 → 방치 보상·방치 상한 → 방치 보스 자동 클리어
- 클릭(사파) 회차: 클릭 데미지 → 크리티컬 확률 → 크리티컬 데미지 → 혈맥 비용 감소
- 스킬·보스(마교) 회차: 스킬 데미지 → 쿨타임 감소 → 지속시간 → 보스 제한시간·보스 HP 감소
- 어느 회차든: 최종 데미지 곱연산(무림맹주의 인장)은 후반 선천진기의 종착지다.
보스에서 막혔을 때 반사적으로 딜을 올리지 마라. 실패 원인이 시간이면 제한시간·광폭화 유예가, 체력이면 보스 HP 감소가 훨씬 싸다.
원칙 4 — 죽은 칸을 알아보기
해금은 무작위라 지금 회차에서 전혀 쓸모없는 아티팩트가 나오기도 한다. 마교 동료가 하나도 없는데 나온 마혈주, 영지를 열기 전의 장경각 금서, 레이드 이전의 무림공적 각인 같은 것들이다. 이런 칸은 레벨을 올리지 말고 그대로 두면 된다 — 해금 자체가 다음 해금 비용을 올리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조건이 갖춰진다.